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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도' IT공룡' 구글에 대한 공정경쟁법 위반혐의 조사 착수

글로벌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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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도' IT공룡' 구글에 대한 공정경쟁법 위반혐의 조사 착수

김경수 편집위원

입력2019-01-08 11:35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터키의 공정경쟁당국이 7일(현지시간) 미 알파벳 산하의 구글이 사용하고 있는 검색과 타기팅 광고의 알고리즘이 공정경쟁법을 위반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이 “자사의 우월적인 입장을 남용해 타사의 대처를 곤란하게 했다”라는 불만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대상에는 구글의 터키법인, 구글 인터내셔널 LLC, 구글 LLC, 구글 아일랜드, 모회사인 알파벳 등이 포함된다.

터키당국은 지난해 9월에도 휴대전화용 소프트웨어 판매로 경쟁법을 위반했다며 구글에 약 9,300만 터키리라(1,738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