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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왕치산 부주석, 다보스포럼서 트럼프와 무역마찰 타개논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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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왕치산 부주석, 다보스포럼서 트럼프와 무역마찰 타개논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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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중국 외교부는 7일 왕치산 국가부주석(사진)이 스위스에서 이달 하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 연례총회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무역마찰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사태 타개를 위한 움직임이 나타날지가 초점이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주석은 21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를 방문하며, 22일부터 개막되는 다보스포럼에서 중국의 경제발전 등을 주제로 강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 5일 모닝포스트(인터넷 판)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다보스포럼에서 왕 부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왕 부주석이 대미교섭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중국 측이 무역마찰을 둘러싸고 트럼프와 의견교환을 모색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