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에 노영민 주중국대사,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후임에는 강기정 전 국회의원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에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릴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는 새로 임명된 참모진이 배석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3선 의원을 지낸 노 대사는 2012년 대선 때 문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맡았고,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선대위 조직본부장을 맡았다.
임종석 현 비서실장이 ‘신 친문’이라면 노 대사는 오랫동안 문 대통령과 함께해온 ‘원조’ 친문이라 할수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