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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훈풍, 코스피 2030선 재탈환…외인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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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훈풍, 코스피 2030선 재탈환…외인기관 동반매수

중국지준율 인하 기대에 철강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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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외인기관의 동반매수세에 2030선을 회복했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과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다우 등 주요 지수들은 3% 넘게 급등세로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3.99포인트(1.19%) 오른 2,034.24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048.06까지 상승하는 등 강세 흐름이 지속됐다.

특히 외인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560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도 1637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032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7일 전거래일 대비 26.85포인트(1.34%) 상승한 2037.10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증권사 인수추진설을 부인한 NAVER 주가는 4.78% 뛰었다.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삼성SDI 주가는 7.96% 급등했다.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 개막을 앞두고 삼성전자 주가는 3.47%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국제유가의 소폭반등 흐름에 SK이노베이션 2.96%, S-0il 4.00%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1.82%, SK텔레콤 1.07%, 한국전력 0.58%, 현대모비스 0.50%, LG생활건강 1.63% 등 내렸다.

이날 철강주의 주가가 중국의 지준율 인하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문배철강 주가는 24.66% 급등했다. POSCO 2.93%, 영흥철강 6.05%, 부국철강 6.12%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4억2801만주, 거래대금은 5조1299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4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08개 종목은 내렸다. 41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