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미중 무역협상 돌출 악재 7가지 변수

공유
7

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미중 무역협상 돌출 악재 7가지 변수

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미중 무역협상 돌출 악재 7가지 변수 …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중대 기로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미중 무역협상 돌출 악재 7가지 변수 …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중대 기로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미중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한 미국과 중국간의 차관급 협상이 속도를 내고있다.

미국과 중국 무역대표들은 7일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현재까지는 매우 분위기가 좋은 상태이다

미국 백악관 소식통은 이날 지식재산권·5G 안보·첨단제조업·에너지·농산물·車관세·은행 개방 등이 미국과 중국이 논의한 미중 무역협상 핵심 이슈라고 전하고있다.

미중 무역협상은 8일에도 이어진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발표는 없지만 첫날 분위기로 보아 대타협의 기대를 낳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스 나스닥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주시하고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 도쿄증시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 등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로 큰 폭으로 올랐다.
원달러환율도 하락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한 관계자는 이날 협상에서 ▲ 지식재산권 ▲ 화웨이와 5G ▲ 중국제조 2025 ▲ 에너지 ▲ 농산물 수입 ▲ 자동차 관세 ▲ 은행 시장 개방 등에 대해 논의를 했으며 그중 일부에서는 의견차이를 많이 해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식재산권 이슈에서는 아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은 중국이 미국 기업들로부터 기술을 훔치거나 중국과 기술을 공유하도록 강요한다고 비판해 왔다.

중국은 지난해 말 강제적 기술이전을 금지하는 새 법안을 마련했지만 구체적인 이행방법들을 둘러싸고 이견이 해소되지않고있다.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ZTE 등을 둘러싼 5세대(5G) 통신 갈등도 해결이 쉽이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제조 2025는 시진핑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한 첨단제조업 육성정책으로 중국의 '기술 굴기'를 상징한다.

미국은 중국 제조 2025가 불공정하다며 강력하게 성토해 왔다.

미국의 강력한 견제에 부딪힌 중국이 이 정책을 어떻게 수정할지가 변수이다.

에너지는 양국 갈등을 풀 실마리가 될 수 있는 분야다.

미국은 원유·천연가스 수출국으로 중국의 관세 철폐에 목을 메고 있다.

중국이 미국산 대두, 옥수수, 면화, 수수, 돈육 등 농산물에 부과하고 있는 보복 관세를 철폐할 지도 변수이다.

중국이 화해의 제스처로 먼저 없앴던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추가 관세를 휴전 기간이 끝나고 나서 어떻게 할지도 관심사다.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 관세를 없앴을 때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스 나스닥 지수등이 크게 올랐었다.

아시아 증시에서도 일본 도쿄증시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 등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로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이 외국 금융업체에 중국 시장 개방도를 높이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문제도 걸려있다.

미국과 중국은 차관급 협상에서 진전이 있으면 무대를 워싱턴으로 옮겨 고위급 협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로 크게 올랐다.

뉴욕증시 다우지스 나스닥지수등의 상승추세가 그대로 이어질 지 주목되고 있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 전장대비 746.94포인트,비율로는 3.29% 급등한 23,433.1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대비 84.05포인트, 비율로는 3.43% 급등한 2,531.94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275.35포인트, 비율로는 4.26% 폭등한 6,738.86에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FF 금리선물 시장거랠르 토대로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0.0%로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0.5%이다.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로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늘어나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26.85포인트,비율로는 1.34% 오른 2,037.10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005930](3.47%), SK하이닉스[000660](0.69%), 현대차[005380](0.8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4%), LG화학[051910](3.78%), NAVER[035420](4.78%), POSCO[005490](2.93%)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8.35포인트(1.26%) 오른 672.84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0%), CJ ENM[035760](4.13%), 바이로메드[084990](0.47%), 포스코켐텍[003670](4.62%), 펄어비스[263750](3.02%), 스튜디오드래곤[253430](4.73%) 등이 올랐다.

신라젠[215600](-0.69%), 메디톡스[086900](-0.78%), 에이치엘비[028300](-1.35%), 코오롱티슈진[950160](-2.79%)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5.9원 내린 1,118.6원에 마감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