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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부, 7~8일 차관급 무역회의…3월1일 시한 내 재협상 타개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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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부, 7~8일 차관급 무역회의…3월1일 시한 내 재협상 타개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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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국과 중국 정부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문제 등을 둘러싼 차관급 무역협의를 베이징에서 개최한다.

트럼프 정권이 지난해 7월에 대중 제재관세를 발동한 지 반년이 경과하고, 쌍방의 대립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세계경제의 장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3월 1일 시한 내 재협상을 겨냥한 교섭진전의 타개책을 찾는다.
미·중 양국은 전화회담 등을 거듭해 왔으나 협상회의를 여는 것은 지난해 12월 정상회담 이후 처음이다.

미 무역대표부(USTR) 게리쉬 차석대표가 이끄는 미 협상단에는 재무, 농무, 에너지 등 각 부처의 간부도 참석한다. 차관급 협의가 진전을 보이면 이달 중순경 라이트 하이저 미 무역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 만날 예정이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