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7월 직판 돌입…수익 개선 R&D 활성화도

기사입력 : 2019-01-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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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개발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종합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목표를 세웠다고 4일 밝혔다. 사진=한아름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개발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종합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목표를 세웠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셀트리온그룹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셀트리온그룹은 올 7월부터 직접 판매 체계에 돌입할 예정으로, 미국·유럽 시장에 내놓을 램시마SC를 필두로 직접 판매에 나선다.

이 같은 포부는 화이자·테바 등 다국적 제약사 38개와 협력을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에서부터 비롯됐다는 평가다. 유통 수수료를 절감해 영업이익과 R&D 개발을 확대하면서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겠단 의지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평균 유통 수수료는 45%, 38%, 37%"라며 "유통 수수료를 15~25%까지 부담을 덜고 전세계 직접 판매 유통망을 구축하면 장기적인 측면에서 큰 폭의 수익을 개선할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정진 회장은 "이 같은 노력은 작년 3월부터 진행했으며, 직접 판매가 가능한 지역부터 재고량을 줄이면서 순차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모든 지역을 직접 판매 체계로 바꾼다는 말은 아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를 115개국에 유통하면서 쌓은 효능과 안전성을 토대로 시장을 선점하겠단 의지다.

서정진 회장은 "오리지널 약과 자사 바이오시밀러를 비교해봤을 때 안전성과 영향에 미치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가이드라인, 가격 경쟁력,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 맞춤형 세일즈·마케팅 전략, 시장 선점 등 총 다섯 가지 전략으로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며 "개발부터 유통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면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합작법인 설립, 생산기지 다원화, 지역별 유통 파트너 구축 등 다양한 전략을 세웠다. 서정진 회장은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처방 가이드라인을 확대하고, 조기 처방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판매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암젠 등 라이벌사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 25개를 신속하게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 한아름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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