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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달 탐사선 '창어 4호' 최초로 달 뒷면 착륙.. 미와의 경쟁 격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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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달 탐사선 '창어 4호' 최초로 달 뒷면 착륙.. 미와의 경쟁 격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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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세계 최초로 달 뒤편에 착륙했다. 보도에 의하면 창어 4호는 베이징시간 3일 오전 10시26분(한국시간 11시 26분)에 달 표면에 착륙. 중계위성 ’작교(Queqiao)‘에 달의 뒤편의 사진을 송신했다. 달의 뒤편은 지구에서 직접 보이지 않고, 지하 구조 등 밝혀지지 않은 점이 많다. 중국이 장래의 자원개발 등에서 우위에 설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여겨져 우주개발에서도 미국과의 패권싸움이 격화할 것 같다.
착륙한 지점은 달의 뒤쪽 남극 부근으로 ‘창어 4호’에 탑재된 탐사차가 주변을 주행하고 지형 및 지하구조, 매장된 광물 등을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달의 뒤편은 겉과 비교해 클레이터에 의한 기복이 많고 지각도 겉과 비교해 두꺼운 특징이 있지만 자세히 모르고 있다. 창어 4호가 실제 착륙해 조사함으로써 달의 성립 등에 대해 새로운 자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