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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오리온, 사상 최대 이익 가시화…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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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오리온, 사상 최대 이익 가시화…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대신증권은 3일 오리온에 대해 사상 최대 이익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지난 4분기 연결 매출액 5124억원(+13.6% yoy, +3.8% qoq), 영업이익 801억원(+294.7% yoy, +1.8% qoq)으로 종전 추정 영업이익 690억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75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이유는 1) 중국에서의 물류/인력/유통채널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효율화, 기존 제품 매대 회복 및 신제품 출시 효과, 2) 한국 제과 시장 내 대형 5개사 중 유일하게 2016년부터 연달아 이어지는 시장 지배력 확대, 3) 1H18 베트남 재고 이연, 러시아 유통채널 구조조정이 7월 부로 일단락 되면서 4분기 영업 정상화 때문이다.

실적변동성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국 법인의 경우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분기별 매출차 발생할 전망이다.

하지만 1Q19에는 1Q18에 두드러지지 못했던 기존 제품 매대 회복 및 신제품 매출이 인식되면서 외형, 이익 모두 전년대비 회복할 전망이다.

4Q19의 경우 2020년 춘절 가수요 영향으로 2019년 연간으로는 춘절 캘린더 영향은 2018년 수준으로 전망된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중국 매크로 지표 부진으로 인한 중국 내수 시장 둔화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며 “35% 상승 여력 존재하며, 음식료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