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포럼은 경희대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경희의료원과 함께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 가운데,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과제를 2017년 4월부터 수행하고 있다. 2019년 12월 과제가 완료된다.
메디포럼과 경희대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암성통증치료제 MF-018(가칭)은 천연물 유래 추출물을 사용한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다.
세계보건기구는 암성 통증 완화를 위해 비마약성 진통제→약한 마약성 진통제→강한 마약성 진통제의 3단계를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암이 진행될수록 통증을 누르기 위해 암환자 대부분이 강한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게 된다.
메디포럼 김찬규 대표는 “신약이 출시된다면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암성통증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