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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음반유통 대기업 HWV 경영위기 못견디고 끝내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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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음반유통 대기업 HWV 경영위기 못견디고 끝내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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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영국의 레코드 판매대기업 HMV가 28일(현지시간) 경영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끝내 파산했다. 인터넷으로 음악이나 영상을 배신하는 서비스가 주류로 등장하면서 DVD 판매에 의존하는 수익구조를 갖고 있는 이 회사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지난 2013년에도 겨영위기를 파탄을 맞은 적이 있어 결국 경영재건에 실패한 셈이다.

HMV의 마크고완 회장은 성명에서 “소비자 행동의 극적인 변화의 흐름에 적응하지 못했다”며패배를 인정했다. 향후 관재인이 새로운 인수자 등을 찾아 사업계속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 전망은 불투명하다.
편의점 대기업 로손이 2010년에 HMV 재팬을 완전 자회사화한 일본에서의 사업에 대해, 로손의 홍보담당자는 “경영은 완전하게 다르며, 전혀 영향이 없다”라고 말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