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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일 해피엔딩, 1월효과 기대에 코스피 20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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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일 해피엔딩, 1월효과 기대에 코스피 2040선 회복

외국인 나흘째 순매수행진

 2018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일인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홍보관에서 직원들이 색종이를 뿌리며 한 해를 마감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0(+0.62%)포인트 오른 2041.04포인트로 마감했다.(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2018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일인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홍보관에서 직원들이 색종이를 뿌리며 한 해를 마감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0(+0.62%)포인트 오른 2041.04포인트로 마감했다.(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60포인트(0.62%) 상승한 2041.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60포인트(0.62%) 상승한 2041.04에 거래를 마쳤다.

2018년 폐장일에 코스피가 2040선을 회복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급락세로 출발했지만 장후반 저가매수세가 유입으로 다우 +1.14%, 나스닥 +0.38%, S&P500 +0.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초가는 8.26포인트(0.41%) 상승한 ,036.70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는 간밤 미국 증시의 상승에다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가 겹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1월 효과는 새해 기대심리와 기관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재조정 등에 1월에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의미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02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는 각각 1619억원, 357억원을 내다팔았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60포인트(0.62%) 상승한 2041.04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4.18% 올랐다.

삼성에스디에스 주가는 4분기 실적 기대감에 2.77% 뛰었다.

SK텔레콤 1.32%, 한국전력 1.85%, LG생활건강 1.85%, 기아차 1.97%, LG 1.75%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1.18% 뛰었다.

반면 S-Oil 주가는 실적부진우려에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뒤 3.27%로 떨어졌다.

셀트리온 0.22%, LG화학, NAVER 0.41%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밀수입 혐 의로 기소되면서 한진그룹주가 하락했다. 대한항공 1.20%, 한진칼 6.29% 등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3억4784만여주, 거래대금 4조588억원을 기록했다. 상하한가 없이 총 577개 종목이 올랐고 253개 종목은 내렸다. 67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