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우건설, 주거복합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

공유
1

대우건설, 주거복합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

5개동 최고 49층 영도구 ‘랜드마크’…동삼혁신도시 배후단지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석경 투시도(사진=대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석경 투시도(사진=대우건설)
[글로벌이코노믹 송현섭 기자] 대우건설이 주거복합단지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세대와 레지던스형 호텔·일반호텔 1개동 263실 및 판매시설 112호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와 115㎡로 구성되며 전체의 99%인 839가구가 84㎡으로 공급된다. 레지던스형 호텔은 전용면적 △21㎡ 100실 △23㎡ 60실로 구성되며 판매시설의 경우 지상 1~2층 및 호텔동 20층에 위치하고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도 갖춰진다.

특히 영도구는 비조정 대상지역으로 입주자 선정 뒤 12개월이 지나면 전매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대출 보증·양도소득세 측면에서도 부담이 적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 단지는 또 한국해양과학기술원·해양수산개발원·국립해양조사원을 포함한 13개 기관 2600여 명이 근무하는 국내 첫 해양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로 주목된다. 연구소나 부산해사고·한국해양대 제2캠퍼스를 비롯한 교육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영도구 일대는 개발호재도 많다. 우선 영도구 뉴타운 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이달 시공사 선정해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지난 4월 태종대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태종대권 종합관광 개발계획’을 마련해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잡고 있다.

부산대교와 동삼혁신도시간 도로개설 사업(봉래산터널)은 지난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개통시 태종대권 종합개발과 동삼하리 지구 등 원도심 개발에 기폭제 역할이 기대된다.

단지는 탁월한 교통망도 장점인데 남항대교·부산항대교를 거쳐 서부산과 동부산 방면으로 이동에 편리하다.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지나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을 이용할 수 있고, KTX·SRT를 탈 수 있는 부산역도 차량으로 10분대에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가 있는 부산롯데타운 이용이 가능하며 홈플러스·자갈치시장 등도 가깝다. 인근 문화시설은 국립해양박물관과 동삼동 패총전시관 등이 있다. 일부 세대를 빼고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중리산·태종산이 있어 그린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주경 조감도(사진=대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주경 조감도(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또 수공간을 공개공지로 조성하고 단지 내 공공 보행통로를 비롯해 커뮤니티 동선을 따라 마련되는 ‘아쿠아필드’에서 시원한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경관도 연출할 계획이다. 단지 배치는 남향 위주로 일조와 채광·환기·통풍이 좋다.

푸르지오만의 특화 설계는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 84㎡A 주택형은4-bay 판상형으로 채광과 통풍이 탁월하다. 또한 알파룸은 노후주택 비중이 높은 영도구 신규주택 수요에 대응하고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드레스룸도 메리트다.

전용 84㎡B와 84㎡C·84㎡F는 코너형으로 거실 2면이 개방돼 채광이 우수하다. 넓은 팬트리와 알파룸이 제공돼 공간활용도 역시 높다. 84㎡D와 84㎡E의 경우 4-bay 판상형으로 거실과 주방을 잇는 설계로 3면이 열린 공간 구성으로 구성된다.

생활편의와 보안도 돋보인다. 세대 내 엘리베이터 호출을 비롯해 난방과 조명제어·가스밸브 잠금·방문객 확인 및 문열림 기능이 채택됐다.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와 전화 수신·TV시청은 물론 방문객 확인·문열림 기능이 있는 10인치 터치식 디지털주방 TV폰이 설치된다.

외출시 세대 내 일괄소등·가스차단·방범설정이 가능한 스마트일괄제어시스템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인다. 각동 현관과 지하주차장·엘리베이터 내에는 200만화소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며 무인택배·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 도어 카메라도 설치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규제 지역으로 개발호재가 많은 영도구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며 “영도구에서 첫 푸르지오 단지로 최고층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라는 점 때문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190만원으로 책정됐다.


송현섭 기자 21cs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