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들이 26일(현지시간) 미국인 모험가 콜린 오브라디(33)가 세계 최초로 무(無)지원 남극대륙 단독횡단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오브라디는 11월3일 영국군인 루이스 래드(49)와 대륙횡단 레이스를 시작했다. 남극의 단독횡단은 1996~97년 노르웨이인 탐험가 보르게 오우스란트가 성공했지만 이때는 바람의에 의한 추진력을 받고 있었다.
오블라디 씨의 남극대륙횡단 성공에 뉴욕타임스는 1911~2012년 노르웨이 아문젠과 영국 스콧의 남극점 도달레이스에 필적하는 위업이라고 치켜세웠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