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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미국인 모험가 오브라디, 무지원 남극대륙 단독횡단 세계최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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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미국인 모험가 오브라디, 무지원 남극대륙 단독횡단 세계최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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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국 언론들이 26일(현지시간) 미국인 모험가 콜린 오브라디(33)가 세계 최초로 무(無)지원 남극대륙 단독횡단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크로스컨트리스키를 신고 180여kg의 짐을 실은 썰매를 끌며 약 1,500km 거리를 자신의 발에만 의지해 54일만에 답파했다.

오브라디는 11월3일 영국군인 루이스 래드(49)와 대륙횡단 레이스를 시작했다. 남극의 단독횡단은 1996~97년 노르웨이인 탐험가 보르게 오우스란트가 성공했지만 이때는 바람의에 의한 추진력을 받고 있었다.

오블라디 씨의 남극대륙횡단 성공에 뉴욕타임스는 1911~2012년 노르웨이 아문젠과 영국 스콧의 남극점 도달레이스에 필적하는 위업이라고 치켜세웠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