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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아파트 분양 3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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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아파트 분양 36% 감소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지난달 아파트 분양이 작년보다 36% 줄어드는 등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실적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3859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8%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18% 적었다.
수도권이 2만470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9%, 5년 평균 대비 7.8% 감소했고, 지방은 1만9153가구로 5.2%, 28.2%씩 줄었다.

아파트는 3만3802가구로 지난해 11월보다 4.7%, 5년 평균보다 11.5% 줄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57호로 각각 32.2%, 34.3%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착공 실적도 3만5380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4%, 5년 평균 대비 39.7% 감소했다.

아파트는 지난해 11월보다 25.1%, 5년 평균보다 42.7% 적은 2만5340가구를 착공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21.2%와 30.7% 줄어든 1만40가구를 착공했다.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2만1835가구로 1년 전보다 36.0%, 5년 평균보다 53.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경우 1만1781가구로 지난해보다 43.8% 늘었지만, 5년 평균과 비교하면 43.3% 감소했다.
지방은 1만54호로 전년 대비 61.2%, 5년 평균 대비 60.8% 줄었다.

일반분양은 1만6249가구로 지난해보다 38.5%, 5년 평균보다 53.6% 감소했고, 조합원분은 5155가구로 각각 1.5%와 0.4% 줄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