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 시간)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개월간 수출입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3%(517억6000만 달러) 증가한 4400억 달러였다.
무역 수지 흑자는 74억 달러로 2018년 11월 말 통계청이 발표한 68억 달러보다 6억 달러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휴대폰 부품 및 완제품을 포함한 제조업 부문의 수출이 증가한 데 힘입은 결과다. 총 수출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283억3000달러) 증가한 2237.2억 달러다.
휴대폰 부품 및 완제품은 베트남의 가장 큰 수출 품목으로 올해 11개월간 수출액은 462억 달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거의 50억 달러 늘어난 수치다.
섬유 및 의류 수출액은 277억 달러(2017년 동기 대비 40억 달러 증가), 컴퓨터, 전자 제품 및 부품 수출액은 약 270억 달러다.
총 수입액은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12.1%(234.3억 달러) 증가한 2163.1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이 높은 부문은 컴퓨터, 전자 제품 및 부품(수입액 386억 달러), 기계 및 전화 장비(수입액 각각 306억 달러, 144억 달러)였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