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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서 불꽃놀이 유람선 좌초 23명 전원 구조 '크리스마스 이브의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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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서 불꽃놀이 유람선 좌초 23명 전원 구조 '크리스마스 이브의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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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크리스마스 전야 불꽃놀이를 구경하기 위해 요코하마 앞바다에 나와 있던 배가 양식장 김 그물에 걸려 움직일 수 없게 되면서, 승객들을 헬리콥터로 구조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요코하마 해상보안청는 24일 오후 9시경 요코하마시 카나자와구 야케지마 앞바다에서 불꽃놀이 관람투어를 마친 후 요코하마 항으로 돌아오려던 배가 김 그물에 걸려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고 사건경위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상보안청의 순시함정 2척과 헬리콥터가 긴급 출동했으며, 승객과 승무원 23명은 다음 날 오전 1시 반경 헬리콥터에 의해 전원 구조되었고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 배는 크리스마스 전야 불꽃놀이투어 유람선으로 24일 오후 5시 조금 넘어 요코하마 항을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