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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트럼프의 시리아 미군철수 독단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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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트럼프의 시리아 미군철수 독단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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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아프리카 중부 차드공화국을 방문 중인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사진)은 23일(현지시간) 현지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미군의 시리아 철수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러운 결정”이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크롱은 동맹국은 서로 조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며 단독으로 철수를 결정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은근히 비판했다. 그리고 사의를 표명한 마티스 미 국방장관에 대해 “그의 결정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믿을 만한 파트너였다”고 칭찬했다.
마티스 국방장관은 시리아로부터의 미군철수에 반대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자 국방정책의 견해 차이를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여겨진다. 20일 발표한 사표에서도 동맹국과 연대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