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대외무역국 쑹셴마오(宋先茂) 부국장은 지난 22일 열린 중국 전국 상무활동 회의에서"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화물 무역 수출입 총액은 4조2400억 달러(약 4780억원), 수입액은 1조9700억 달러(약 2221조원)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8%와 18.4%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2월까지 합산하면 2조 달러는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지난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 제1차 수입 박람회는 172개 국가와 지역의 참여를 토대로 거래 총액은 578억 달러(약 65조1579억원)에 달했으며, 그 결과 구미 매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19년 중국의 대외 무역 전략에 대한 질문에서 쑹 부국장은 장차 중국은 구조 조정을 지속하는 한편, 통관 시간 단축 등 서비스 향상을 통해 수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