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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체포된 닛산 곤 전 회장, 구치소에서 해 넘겨 조사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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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체포된 닛산 곤 전 회장, 구치소에서 해 넘겨 조사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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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재 체포된 닛산자동차 카를로스 곤 전 회장(사진)이 구류상태가 길어지면서 해를 넘겨 조사를 받게 됐다. 도쿄지방법원은 23일 2019년 1월1일까지 10일간 구류를 결정했으며, 이로써 곤 전 회장은 크리스마스와 송년을 구치소에서 보내게 됐다.
그는 2008년 사적인 투자로 발생한 손실을 메우기 위해 신용보증 자금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인 지인들에게 닛산의 자회사로부터 16억여 엔(약 160억 원)을 빼돌리는 등의 혐의로 재 체포됐다.

관계자에 의하면, 곤 전 회장은 16억 엔의 교환에 대해 “판매점의 트러블 해결에 힘써 준 대가로 전한 것이며 정당한 보수”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