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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들, 르노-닛산 간 출자비율 재조정 가능성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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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들, 르노-닛산 간 출자비율 재조정 가능성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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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프랑스 경제지 레제코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자동차대기업 르노가 닛산자동차와의 출자비율을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르노는 현재 닛산주식의 43.4%를 갖고 있으며 닛산은 르노주식을 15%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 신문은 르노 고위층과 가까운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양사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얼라이언스(제휴)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르노는 닛산과의 자본구성을 포함해 균형을 맞춰나가는 작업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검토될 구체적인 출자비율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프랑스 피가로도 닛산이 르노주식을 더 사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르노 간부는 “필요 불가결한 파트너를 만족시키기 위해, 자본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