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사 진단] 2018년 동지 (冬至) 이야기 , 붉은 팥죽과 오늘의 운세

기사입력 : 2018-12-22 03:52 (최종수정 2018-12-22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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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진단] 2018년 동지 (冬至) 이야기 , 붉은 팥죽과 오늘의 운세 … 뉴욕증시 코스피 원달러환울 벌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
오늘은 동지(冬至)이다.

동지(冬至)란 겨울이 최정점에 달했다는 뜻이다.

동지는 대설과 소한 사이에 위치한다.

태양의 황경이 270°위치에 있을 때가 바로 동지이다.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옛날에는 동지가 죽음으로부터 부활하는 날로 생각하고 축제를 벌여 태양신에 대한 제사를 올렸다.

중국 주(周)나라에서는 동지를 설로 삼았다.

동짓날에는 천지신과 조상의 영을 제사하고 신하의 조하(朝賀)를 받고 군신의 연예(宴禮)를 받기도 하였다.

동국세시기에는 동짓날을 ‘아세(亞歲)’로 적고 있다. 민간에서는 흔히 ‘작은 설’이라고 했다. 태양의 부활을 뜻하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설 다음 가는 작은 설이기도하다.

동지에는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이 있다.

동지에는 동지팥죽 또는 동지두죽(冬至豆粥)·동지시식(冬至時食)이라는 오랜 관습이 있다.

동짓날의 팥죽은 시절식(時節食)의 하나이다. 동시에 신앙적인 뜻도 지니고 있다. 즉 팥죽에는 축귀(逐鬼)하는 기능이 있다고 보았다.

팥은 색이 붉어 양색(陽色)이므로 음귀(陰鬼)를 쫓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사람이 드나드는 대문이나 문 근처의 벽에 뿌리는 것은 악귀를 쫓는 축귀 주술행위이다.

중국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 따르면 공공씨(共工氏)의 망나니 아들이 동짓날에 죽어서 역신(疫神)이 되었다.

그 아들이 평소 팥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역신을 쫓기 위하여 동짓날 팥죽을 쑤어 악귀를 쫓았다는 말이 전한다.

민간에서는 동짓날 부적으로 악귀를 쫓고, 뱀 ‘蛇(사)’자를 써서 벽이나 기둥에 거꾸로 붙여 뱀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풍습이 있었다.

동짓날 일기가 따뜻하면 질병이 많아 사람이 죽는다는 속설이 전해온다.

민간에서는 동지에, 설날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처럼, 동짓날 팥죽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고 했다.

동지에는 붉은팥죽을 쑤어 나누어 먹는다.

붉은 팥죽은 옛날부터 액운을 막는 절기 음식이다.

상을 당했을 때 또는 이사를 하였을 때에 액운을 막기 위해 팥죽을 쑤어 집 안팎에 뿌리고, 이웃끼리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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