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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셧다운 우려, 코스피 2060선 방어…기관 순매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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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셧다운 우려, 코스피 2060선 방어…기관 순매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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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060선을 방어했다.

지난 20일 뉴욕증시는 연방정부 일시폐쇄를 뜻하는 셧다운에 대한 우려에 다우 -1.99%, 나스닥 -1.63%, S&P500 -1.58% 하락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하락의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가 오후들어 사자에 나서며 낙폭은 축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2231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2534억원을 내다팔았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4995억원을 순매수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포인트(0.07%) 상승한 2061.49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보면 은행업종이 1.14%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철강금속과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은 2%대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SDI 주가가 소형 및중대형전지의 매출 증가 전망에 5.24% 뛰었다.

LG화학 주가도 4.22% 올랐다.

SK텔레콤 주가는 내년 5G 상용화로 집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1.10% 뛰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어 2.39% 올랐다.

현대차 0.82%, 신한지주 1.35%, SK이노베 이션 1.39% 등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연중 신저가로 이탈한 뒤 보합으로 마쳤다.

반면 POSCO 2.40%, 한국전력 2.62%, LG 생활건강 2.94%, 셀트리온 1.79% 등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3억492만여주, 거래대금 5조3895억원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총 607개 종목이 뛰었다. 하한가 없이 575개 종목이 내렸다.. 104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