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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 타봤니?]에미레이트 항공, 레알 마드리드 A380 랩핑 항공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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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 타봤니?]에미레이트 항공, 레알 마드리드 A380 랩핑 항공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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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미레이트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레알 마드리드 A380 랩핑 항공기 선보여


스페인 명문 축구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메인 스폰서인 에미레이트 항공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레알 마드리드 A380 랩핑 항공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A380 랩핑 항공기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경기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타고 온 A380 전세기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항공기 양면에 200m2 이상의 크기로 그려진 랩핑 디자인에는 마르셀로, 루카 모드리치, 세르히오 라모스, 가레스 베일, 그리고 카림 벤제마까지 총 5명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이 ‘레알 마드리드 A380 항공기’를 2015년에 처음 선보인 이후, 레알 마드리드 랩핑 항공기는 지금까지 전 세계 축구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2013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구단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Fly Emirates’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 스타 플레이어들의 모습이 담긴 ‘레알 마드리드 A380 항공기’는 약 6개월 동안 스페인 마드리드 외에도 미국 워싱턴, 프랑스 니스, 모리셔스, 영국 런던, 브라질 상파울루 등 에미레이트 항공의 다양한 노선에 투입되어 전 세계 레알 마드리드 축구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전 세계 85개국 15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인천-두바이 노선에 주 7회 A380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현재 A380 항공기 108대를 6개 대륙 50여 개 도시에 운항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A380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추가로 49대의 A380 항공기 인도를 기다리고 있다.

◇핀에어, 핀란드 진짜 산타와 크리스마스 챌린지 이벤트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빨리 잇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산타클로스를 초청해 전 세계 동시 진행중인 '핀에어 크리스마스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행을 위해 어떤 선물을 제안하시겠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다른 이에게 주고 싶은 선물을 적어낸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왕복 유럽행 항공권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행사 현장, 캠페인 페이지, SNS, 온라인을 통해 22일까지 진행하며, 27일 추첨한다. 핀에어는 1984년 처음 산타를 태운 이후로 매년 산타의 모든 항공 이동을 함께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와 유럽 도시를 방문해 전세계 어린이를 만난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타의 고향인 핀란드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동심의 세계를 들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타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포토타임을 하고 선물을 증정한다. 앞서 20일에는 인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선물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비엣젯항공 CEO, 베트남 최초 ‘블룸버그 50인’ 선정


베트남 차세대 항공 비엣젯항공의 대표 및 최고경영자(CEO) 응웬 티 푸엉 타오(Nguyen Thi Phuong Thao)가 세계적인 금융 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가 발표한 ‘블룸버그 50인(B50)’에 베트남인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비엣젯항공 대표 겸 CEO 응웬 티 푸엉 타오는 지난해 비엣젯항공 및 상임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HD뱅크를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성공적으로 상장시켜왔으며, 특히 지난 3분기 비엣젯항공의 매출액을 12조 7,130억 동(약 6,166억 원)으로 끌어올리는 등의 사업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포브스에서 발표한 ‘2018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에 작년보다 11단계 오른 44위에 이름을 오르기도 했다. 한편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2011년부터 전세계 2,400명의 기자를 비롯한 전문 분석시스템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한해동안 가시적인 성과로 세계 산업의 지형 바꾼 인사 50인을 선정해왔다. 이번 ‘블룸버그 50인’에는 응웬 티 푸엉 타오 대표 외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전세계의 권위있는 지도자 및 사업가들이 선정됐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