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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英GSK와 美화이자,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 통합 …합작사 'GSK 컨슈머 헬스케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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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英GSK와 美화이자,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 통합 …합작사 'GSK 컨슈머 헬스케어' 설립

영국계 소비자 단체 CFO '토비아스 헤슬러'가 맡기로
2019년 연말 완료, 3년 이내에 합작사 상장할 계획

英 GSK와 美 화이자가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을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英 GSK와 美 화이자가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을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영국 제약 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화이자(pfizer)가 양사의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을 통합해 합작 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합작사에 대한 지분률은 GSK가 68%를, 화이자가 32%를 차지하게 되며, GSK는 3년 이내에 합작사의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사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총 매출은 127억 달러(약 14조33320억원)에 달한다.
GSK는 이번 거래로 인해 2022년까지 연간 5억파운드(약 7123억원)의 비용 절감을 예상하고 있으며, 절감된 비용 4분의 1은 더 많은 성장기회를 추구하기 위해 재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SK와 화이자의 합작으로 설립된 벤처는 'GSK 컨슈머 헬스케어(GSK Consumer Healthcare)'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영국계 소비자 단체의 CFO인 '토비아스 헤슬러(Tobias Hestler)'가 맡기로 했다. 이번 거래는 2019년 하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