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으로 대기오염 물질 배출 규제 등 각종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선급과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의 유해 배출가스 및 미세먼지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자립형 항만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한국선급은 다년간 배터리시스템, 수소 연료전지 등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개발을 해오고 있다"라며 "부산항이 친환경 항만으로 거듭나는데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지난 2015년 그린쉽 기자재 시험ㆍ인증센터를 설립해 연료전지를 비롯, 친환경 선박의 핵심부품 개발을 위한 시험·평가와 다양한 기반기술 및 응용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