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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행복청·세종시와 스마트기술 활용해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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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행복청·세종시와 스마트기술 활용해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 1-4 생활권 대상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시행

지난 19일 열린 워크숍에 참여한 시민들이 다양한 문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9일 열린 워크숍에 참여한 시민들이 다양한 문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시민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선다.

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특별자치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 1-4 생활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이 직접 선정한 도시문제 해결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지난 11월 온·오프라인 모집을 통해 40여 명으로 구성했으며, 총 4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지역 내 문제들을 고민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금번 리빙랩 프로젝트의 핵심인 '시민참여' 보장을 위해 상향식 의사결정 모델로 진행됐다.

리빙랩에 참여한 시민들은 설문조사,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집한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다각도로 분석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쓰레기에 따른 악취, 야간 점멸 신호 시 보행 위험 등 생활하면서 겪은 다양한 문제들을 제시했다.

LH는 시민이 직접 도출한 도시문제를 스마트서비스를 통해 해결하고 생활 속에 적용하기 위해 현장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며, 금년 12월 말 시민이 참여하는 공모심사를 통해 스마트기술·서비스를 채택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행복도시가 리빙랩을 통해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길 바란다"면서, "리빙랩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