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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부활 다우지수 174p↑ 트럼프 연준 금리동결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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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부활 다우지수 174p↑ 트럼프 연준 금리동결 압박

나스닥 지수 다우지수 등 뉴욕증시 대표지수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의 부활로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 국제유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나스닥 지수 다우지수 등 뉴욕증시 대표지수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의 부활로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 국제유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미국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폭으로 오르고 있다.

나스닥 지수 다우지수 등 뉴욕증시 대표지수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의 부활로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 국제유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Index Value Change Net / %

뉴욕증시NASDAQ 6809.10 55.37 ▲ 0.82%

뉴욕증시NASDAQ-100 (NDX) 6516.22 67.83 ▲ 1.05%

뉴욕증시Pre-Market (NDX) 6493.14 44.75 ▲ 0.69%
뉴욕증시After Hours (NDX) 6467.64 19.25 ▲ 0.30%

다우지수 DJIA 23767.24 174.26 ▲ 0.74%

뉴욕증시S&P 500지수 2555.72 9.78 ▲ 0.38%

뉴욕증시Russell 2000 1381.47 3.33 ▲ 0.24%

Data as of Dec 18, 2018 | 2:19PM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나스닥 지수 다우지수 등이 오르는 것과 관련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 결정을 하루 앞둔 19일 기준 금리를 올리지 말 것을 재차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서 "연준은 또 실수하기 전에 월스트릿 저널 사설을 읽어보길 바란다"며 "지금도 시장 유동성이 부족한데 더 부족하게 만들지 마라"고 말했다.

연준은 20일 새벽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 등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연준은 올들어 지금까지 벌써 3차례 금리를 올렸다.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도 금리를 올릴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19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미국 연준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는 현재 2.0∼2.25%이다.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 추가 인상이 유력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을 토대로 기준금리가 이번에 2.25∼2.5%로 인상될 가능성을 72.3%로 보고 있다.

이번 FOMC에서는 연준이 향후 금리를 어떤 속도와 수준으로 인상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미·중 무역 전쟁이 양국 정상의 '90일 휴전'에 합의했지만 근본적인 해결 전망은 어둡고, 중국 경제 성장률은 올해 3분기 금융위기 이후 최저로 떨어진 데 이어 내년에도 둔화할 것으로 우려되며 유럽에도 브렉시트, 이탈리아 재정, 프랑스 반정부시위 등 불안요인이 많다.

기준금리 인상을 막으려는 백악관의 압박은 더할 수 없이 노골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달러가 아주 강하고, 사실상 인플레이션이 없고, 우리 주변 바깥 세계가 폭발하고 있으며, 파리는 불타고, 중국은 내려가고 있는데 연준은 심지어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게 놀랍다"고 비판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도 같은 날 CNBC에 출연해 "연준이 오는 수요일 기준금리를 인상하려는, 내가 듣는 유일한 논거는 그들(연준)이 어떻게든 백악관으로부터 독립을 행사해야만 한다는 것"이라며 "이는 나쁜 논거"라고 말했다.

미국 연준이 근거도 없이 백악관에 대한 독립성을 입증하려고 금리 인상을 시도한다는 주장으로, 그는 연준이 해야 할 일은 데이터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