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차달래부인의 사랑' 78회 김응수, 치매 호전 자신감 뿜뿜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19일 오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차달래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 연출 고영탁) 78회에서는 김복남(김응수 분)이 치매가 호전돼 자신감을 회복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차달래부인의 사랑' 7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탁기획의 재정 상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고 실장(김경민 분)에게 전해 듣게 된 오달숙(안선영 분)은 탁기획을 그만두자는 폭탄선언을 한다.
고 실장은 달숙에게 탁기획이 빚이 있다고 전한다. 그 말을 들은 달숙은 "빚이라니?"라며 남편 탁허세(김형범 분)에게 따진다.

허세는 "사내대장부가 돼 가지고 이런 일을 가지고 쪼르르 이르고 말이야"라며 고 실장을 야단친다.

고 실장은 "망할 때까지 입 다물고 같이 흥청망청 썼어야 합니까?"라고 받아친다.

듣고 있던 오달숙은 "탁기획 대표 가수 나 오달숙이 결정 내립니다"라며 "오늘부로 탁기획 문 닫아"라고 소리친다.

한편, 송주(남소연 분)와 이혼하겠다며 짐을 싸서 나온 강준호(김정욱 분)는 동물병원에서 처량한 생활을 이어간다.

짐을 챙긴 준호는 아들 동현(전호영 분)에게 "나갈 거야. 너랑 나랑"이라며 같이 집을 나가자고 얘기한다. 하지만 동현은 "싫어요. 난 여기 살래요"라며 아빠 준호를 배신한다.
준호는 "니가 왜 여기 살아 인마. 넌 내 아들이야. 강준호 아들"이라며 동현과 실랑이를 벌인다. 동현이 방 밖에서 이를 듣고 있던 송주는 못마땅해한다.

한편, 병원에서 증세가 많이 호전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복남은 자신감을 가진다. 담당의사가 "이거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라고 하자 복남은 크게 기뻐한다.

이에 복남은 사위 백현우(홍일권 분)에게 고마워. 다 백서방 덕이야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다.

백현우 또한 복남의 손을 잡고 "축하드립니다. 아버님. 한시름 놨습니다"라며 감격한다.

하희라, 고은미, 안선영이 중년 가정의 사랑과 애환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는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