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18일 "현재 3명과 2명으로 나눠 고압산소 치료 중이며, 처음 병원에 도착할 때보다 경미하게 호전돼 1명은 자기 이름을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고 현장에서 측정된 일산화탄소 농도는 정상 수치의 8배에 달하는 155ppm 수준 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펜션에 설치된 LP가스보일러의 배관이 분리돼 있었던 점을 토대로 일산화탄소가 유출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