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펜션 참극 서울대성고등학교는?... 1969년 개교 컴퓨터반 등 조직 전인교육 지향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18일 강릉펜션에서 참극을 맞은 서울대성고등학교는 1969년 개교했다.

설립정신은 진정 나를 사랑하고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과 능력을 기르는 것이 교육이요, 선임을 인식하고 이 선을 풍성히 행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것이다.
1969년 1월 학교법인 대성학원으로 설립하여 오늘에 이른다. 교내시설은 일반교실, 특별교실, 체육관 등을 갖추었다. 클럽활동은 사진반, BS, MRA, 한별단, 선교단, 미술반, 컴퓨터반, 독서토론회, 합창단 등의 부서를 조직하여 활동 중이며 이를 통해 전인교육을 지향한다.

자매결연은 1996년 중국 요녕성 철령시 철령고급중학교와 결연을 맺어 매년 30~40여명의 본교 학생들이 견학하며 견문을 넓히고 있다.

봉산숲에 둘러쌓여 있고 멀리 북한산이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하여 맑은 공기와 소음없는 학습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학부모님, 졸업생, 독지가들의 출연으로 장학기금이 마련되어 있으며, 개교일에 맞추어 학생축제인 '봉랑제'가 열린다.

한편 사고소식을 전해들은 대성고는 충격에 휩싸여 있다. 학교는 대책반을 꾸리고 사고수습에 나서기로 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