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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캐나다, 한국산 구조용강관 반덤핑 종료재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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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캐나다, 한국산 구조용강관 반덤핑 종료재심 개시

- 캐나다 한국산 구조용강관 2003년부터 89% 반덤핑 관세 부과
- 남아프리카공화국, 2013년 종료재심 적극대응으로 ‘혐의 없음’ 판정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은 12월 11일자로 한국과 터키산 구조용강관에 대해 종료재심(Expiry review)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2003년부터 89%의 높은 관세율을 부과 받고 있다. 종료재심 결과에 따라 반덤핑 조치 실효 또는 5년 연장이 결정된다. 이번 종료 재심 결과는 2019년 5월 9일 최종판정 될 예정이다.
캐나다는 2003년부터 한국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생산된 구조용 강관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당시 한국 메이커는 캐나다의 자료 요청에 응하지 않아 89.0%의 관세를 부과 받았다. 터키는 6.9~30.0%, 남아프리카공화국 52.6~55.4% 수준이었다.

2008년 종료재심에서 터키 및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자료 요청에 응하지 않아 반덤핑 관세율은 한국과 같은 89.0%로 높아졌다.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013년 종료재심에서 적극 대응을 통해 혐의 없음 판정을 받아냈다.

한국은 89%의 높은 반덤핑 관세에도 불구하고 캐나다향 구조용강관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올 10월까지 2600만 달러가 넘는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캐나다 전체 수입국가 중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경관리청(CBSA) 담당자에게 문의 가능하다.

- Andrew Manera : 1-613-946-2052
- E-mail : simaregistry-depotlmsi@cbsa-asfc.g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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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