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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이스타항공, 737 MAX 8 도입기념 고객초청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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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이스타항공, 737 MAX 8 도입기념 고객초청 이벤트 진행

사진=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737 MAX 8 도입기념 고객초청 이벤트 진행

이스타항공의 국내 최초로 보잉의 737 MAX8 기종 도입을 기념해 도입 축하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항공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될 보잉 737 맥스8 기재 도입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행사로, 오는 26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트 호텔 볼룸홀에서 11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도입행사에 항공기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초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참가신청을 하고 21일 추첨을 통해 초청자를 선정한다. 이날 도입식 행사에는 첫 도입예정인 맥스8 항공기(HL8340)의 제작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하고, 포토존, 브랜드존, 기내를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힙합뮤지션 루피(Loopy), 나플라(nafla)와 DJ테즈, 비보잉팀 애니메이션크루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 참석자에게는 이스타항공 맥스 기종의 모형항공기와 기념 USB가 증정되고, 국제선 항공권 2매와 국내선 항공권 6매 등 푸짐한 경품이 담긴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맥스 도입을 준비하며 항공기에 관심을 가진 분들의 문의가 많아 고객에 초점을 맞춘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후 국내 저비용항공시장의 새로운 주력기종인 보잉 맥스8 기종의 첫 도입기념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타항공이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HL8340편은 현지시각 19일 시애틀을 출발해 앵커리지, 일본 치토세를 거쳐 21일 오후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26일 도입식을 시작으로 12월 말 국내선에 첫 투입하고, 1월 중순에 예정된 부산-싱가포르 부정기노선 운항으로 국제선 첫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임직원 자발적 기부행사 펼쳐


티웨이항공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기부행사를 통해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만화 콘텐츠로 승객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는 카툰(cartoon)팀, '티니버스(t'niverse)는 오는 31일까지 그간의 작품을 모아 사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전시장에 모금함을 비치, 관람료 명목의 자발적인 연말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성금은 전시회 종료 후 티니버스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티웨이항공의 다양한 부서에서 모인 사내 봉사동호회 '쉼봉사'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이어간다. 이들은 지난달 임직원들의 기부 물품을 모아, 바자회(플리마켓)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 홍대거리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에는 쉼봉사의 일원이 아니더라도 퇴근이나 비행 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행사를 도왔으며, 쉼봉사 역시 이날 모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마케팅팀과 기판면세사업팀 등 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내 행사를 개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수 있는 다양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 한 해도 티웨이항공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연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임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공모주 청약 18~19일 진행…공모가 3600원 확정


에어부산이 지난 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36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공시했다.이번 수요 예측에는 총 237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2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가격(3600원~4000원) 기준 하단인 36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 금액은 187억4520만 원으로 확정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소 위축된 항공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에어부산의 성장 가능성을 본 투자자들의 의견을 고려해 희망 밴드 내에서 공모가를 결정했다"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지역 항공사를 넘어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18일, 19일이틀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520만 7000주의 80%인 416만 5600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및 미래에셋대우, 공동 주관사인 BNK 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