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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삼성마을' 6호 준공…글로벌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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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삼성마을' 6호 준공…글로벌 주거환경 개선

삼성물산이 '삼성마을' 6호 준공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이 '삼성마을' 6호 준공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윤진웅 기자] 삼성물산이 건설업 특성을 살린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18일 삼성물산(건설 부문)에 따르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삼성마을' 5호와 6호 조성활동을 진행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9~15일 일주일간 뭄바이시 동쪽으로 100㎞가량 떨어진 난드가온 마을에서 주택 신축, 희망티셔츠 만들기,미니 운동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삼성마을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본사 직원뿐만 아니라 140여 명의 인도 뭄바이 지역 월리타워 및 다이섹 복합빌딩 현장 임직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5월부터 난드가온 마을 주민을 위해 55곳의 주택과 화장실을 신축했다. 또한 학교에 IT 교실을 만들고 위생교육도 실시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인도네시아의 찔라마야 지역 찌깔롱 마을에 주택 2채를 새로 건축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연 행사도 진행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7월부터 삼성물산이 주택 20채, 유치원 2개소 및 공공화장실과 식수위생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찌갈롱 마을 거주민은 "예전에는 비가 오면 집에 물이 새서 힘들었는데 멀리서 온 손님들이 새집을 지어준다니 너무나 고맙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삼성마을 조성 사업은 삼성물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6개의 삼성마을을 조성했다. 지난 2015년 2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지역 1호 마을 준공을 시작으로 인도와 베트남에 2호~4호 마을을 준공한 바 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