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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대림산업, 플랜트 신규수주 회복세…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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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대림산업, 플랜트 신규수주 회복세…목표가 상향"

대림산업의 연간 연결 영업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신한금융투자이미지 확대보기
대림산업의 연간 연결 영업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신한금융투자
[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대림산업에 대해 내년 플랜트 신규 수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대림산업의 4분기 매출액은 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0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외형이 축소되는 구간임은 이미 예상됐기 때문에 큰 우려는 아니며, 보수적인 유화 이익률을 가정해도 건설 덕분에 전사 수익성은 선방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대림산업의 2019년 플랜트 수주는 3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수주전이 치열한 중동 발주물량을 감안하지 않은 비교적 가시성이 높은 프로젝트만 2조600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추가로 아시아 발전(말레이시아,필리핀)도 더해질 경우 2019년 수주는 당초 기대 이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악의 시기를 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플랜트 수주와 최근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한 구간으로 Top pick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