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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주가 폭락하나... 거액 리베이트 제공 혐의 동성제약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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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주가 폭락하나... 거액 리베이트 제공 혐의 동성제약 후폭풍

이양구 회장
이양구 회장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동성제약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동성제약 소액주주들이 “우리도 경남제약처럼 되는 거냐”며 불안에 떨고 있다.

식약처는 이날 압수수색에서 판촉비 등 회계장부를 대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제약은 의약품 납품을 조건으로 의사와 약사에게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95년에 설립된 동성제약은 복통약 ‘정로환’과 염색약 ‘세븐에이트’으로 유명한 건실한 중견업체다.

소액주주인 김모씨는 “최근 경남제약 사태를 보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 동성제약도 상장폐지 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동성제약 주가는 전날 4% 하락 1만 9200원을 기록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