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Stock Market Overview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지수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6733.05 -177.62 ▼ 2.57%
NASDAQ-100 (NDX) 6418.38 -176.58 ▼ 2.68%
Pre-Market (NDX) 6570.18 -24.78 ▼ 0.38%
After Hours (NDX) 593.84 -1.12 ▼ 0.02%
DJIA 23557.84 -542.67 ▼ 2.25%
S&P 500 2540.57 -59.38 ▼ 2.28%
Russell 2000 1387.36 -23.45 ▼ 1.66%
Data as of Dec 17, 2018 | 3:26PM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 들은 나스닥지수 다우지수 폭락과 관련 미국 연준 FOMC 의 금리인상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 다우지수는 10%이상 떨어지며 조정장에 진입했다.
3대 지수가 모두 조정장에 접어든 것은 2016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최근 중국과 유럽 등 잇따른 경제지표 둔화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증시는 좀처럼 상승 반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 부진 여파는 계속됐다.
미국 제조업 지표 역시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하회해 우려를 더욱 키웠다.
뉴욕연준 준비은행은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22.3에서 10.9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을 다시 압박했지만 미국 연준은 이번 주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말레이지아 형사 기소 영향으로 골드만삭스가 2.3% 하락하고 있다.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었지만,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다"며 "이는 부정적인 투자심리에 시장이 잠식돼 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CME 페드워치는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을 토대로 올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8.4%로 보았다.
유럽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5% 내린 6,773.2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도 1.11% 하락한 4,799.87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 역시 0.86% 빠진 10,772.20으로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94% 내려 3,063.65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브렉시트 협상과 미·중 무역전쟁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유럽 경제성장 둔화 전망에 따른 불안으로 1% 안팎의 하락률을 보였다.
앞서 이달 13일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9월 예상한 2.0%에서 1.9%로 내려 잡았다.
시장 분석업체 브리핑닷컴의 패트릭 오헤어는 "무역 불확실성, 정치 불확실성, 성장 불확실성,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이 위험 감수를 줄이는 쪽으로 유도했다"고 AFP통신에 말했다.
런던 증시에서는 패션 소매업체 아소스의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는 소식에 38% 폭락했다.
파리 증시에서는 은행주 소시에테제네랄과 BNP파리바가 모두 2.5% 안팎 하락했고,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도 도이체방크가 2.26% 빠졌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