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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4] 정우 러버&플라스틱 美자회사 라이노 헬스, 뉴맥시코에 장갑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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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4] 정우 러버&플라스틱 美자회사 라이노 헬스, 뉴맥시코에 장갑 공장 설립

550억 투자해 일자리 305개 창출

라이노 헬스사는 최근 뉴멕시코 지역 내에 장갑 제조공장을 설립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전망이다. 사진=러버&플라스틱 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라이노 헬스사는 최근 뉴멕시코 지역 내에 장갑 제조공장을 설립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전망이다. 사진=러버&플라스틱 뉴스
[글로벌이코노믹 오은서 기자] 한국 고무 기업인 정우 러버&플라스틱(Jungwoo Rubber&Plastic)의 미국 자회사 라이노 헬스(Rhino Health)가 뉴멕시코에 장갑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17일(현지 시간) 러버&플라스틱 뉴스에 따르면 라이노 헬스는 합성 장갑(nitrile rubber)을 제조, 공급하기 위해 12만4000평방 피트(약 1만1519㎡)에 4900만 달러(약 554억 3370만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뉴멕시코 경제개발부는 라이노 헬스가 미국에서 합성 고무장갑의 생산시설을 확장하기 위해 단계별 제조계획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라이노 헬스는 미국 정부 기관, 의료 시설, 식품 산업·소매업자를 상대로 고급 합성 장갑을 판매할 계획이다.

라이노 헬스의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뉴멕시코 지역 내에서 305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뉴멕시코주 수사나 마르티네스(Susana Martinez)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세계 정상급 제조회사가 뉴멕시코에 진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장갑 제조업자들에게 뉴멕시코를 비즈니스 친화적인 파트너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 성과를 이제 지켜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