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17일 경남과 울산지역 사회적배려대상자 세대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구호물품(Gift Box) 나눔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진행자로부터 다용도로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상자' 포장 요령을 익힌 뒤, 쌀·떡국·고추장 등 식료품과 치약·칫솔·비누 등 생필품 18종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2000여 상자를 포장하고 운송차량에 운반했다.
BNK경남은행은 구호물품 박스를 경상남도 18개 시·군과 울산광역시 사회적배려대상자에 기탁할 예정이다.
황윤철 BNK경남은행 은행장은 "자발적으로 사랑 나눔 실천에 나서준 많은 자원봉사자 덕분에 사회적배려대상자 세대에 전달할 구호물품을 수월하게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유용한 물품을 엄선해 구성한 만큼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