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국-캐나다 외교전쟁 제3 라운드, 왕이(王毅) 외교부장 부인 비자발급 거부

공유
2

중국-캐나다 외교전쟁 제3 라운드, 왕이(王毅) 외교부장 부인 비자발급 거부

중국-캐나다 외교전쟁 제3 라운드, 왕이(王毅) 외교부장 부인 비자발급 거부… 미중무역전쟁 엉뚱한 후폭풍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캐나다 외교전쟁 제3 라운드, 왕이(王毅) 외교부장 부인 비자발급 거부… 미중무역전쟁 엉뚱한 후폭풍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중국-캐나다 외교전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캐나다가 중국 왕이(王毅) 외교부장 부인의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중국과 캐나다는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華爲)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로 관계가 뒤틀어지기 시작했다.
이를 중국-캐나다 외교전쟁 제1라운드라고 부른다.

여기에 중국이 캐나다의 전 외교관을 체포하면서 중국-캐나다 외교전쟁 제2 라운드로 비화됐다.

캐나다 정부는 17일 그 보복으로 중국 외교부장 부인의 비자를 거부했다.

중국-캐나다 외교전쟁 제3 라운드가 시작된 것이다.

캐나다 정부가 12월1일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華爲)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미국의 요청으로 체포하자, 중국 정부가 10일 캐나다 국적자 2명을 안보 위해 혐의로 강제 체포한 데 이어 외교 수장 부인의 비자 발급을 거부하면서 양국 간 외교 분쟁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캐나다에 2채의 호화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주택을 방문하기 위해 부인 첸웨이(錢韋)가 캐나다 정부에 비자 발급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