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상품결제 플랫폼 ‘스마트플러스’, 中 최대 프랜차이즈업체와 손잡았다

공유
2

상품결제 플랫폼 ‘스마트플러스’, 中 최대 프랜차이즈업체와 손잡았다

스마트콘(대표 김종현. 사진 오른쪽)은 중국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인 콰이다오의 핵심 계열사 중칭촹(ZQ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스마트콘(대표 김종현. 사진 오른쪽)은 중국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인 콰이다오의 핵심 계열사 중칭촹(ZQ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경준 기자]
상품 결제 서비스 업체인 스마트콘(대표 김종현)은 중국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인 콰이다오의 핵심 계열사 중칭촹(ZQ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칭촹은 중국 통일전선부 산하의 유학인재발전기금회와 합작으로 설립된, 중국 최초이자 유일한 정부 합작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2016년부터 글로벌 프랜차이즈, 스타합작브랜드, 정부합작브랜드를 전문적으로 컨설팅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콘은 중국 내 약 150여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자사의 O2O 결제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플러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국 관광객 역시 국내 스마트콘 제휴처에서 스마트플러스를 활용하여 간단 결제가 가능해 한중 경제 교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스마트콘과 제휴를 맺은 약 250여개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 역시 중칭촹의 프랜차이즈 매장과 협업이 가능해 중국 시장 진출을 돕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콘 김종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중국 기업의 교류, 양국 국민의 편리한 결제 등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바일상품권 시장의 변화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콘과 중칭촹은 기술 개발에 착수하여 내년 안에 한국과 중국인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 기반의 플랫폼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한편, 콰이다오는 중국 내에만 약 32만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전세계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127개 가량의 우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로컬 한국 식당인 경복궁과 한상궁 등 약 873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준 기자 k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