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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반제품 빌릿부터 바닥다지기…고철 하락 폭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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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반제품 빌릿부터 바닥다지기…고철 하락 폭 제한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국제 철강재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제품인 빌릿의 가격 안정이 주목 받고 있다. 반제품가격 안정으로 철강 완제품 가격의 하락세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동아시아 빌릿 시세는 톤당 464~466달러(이하 Q235 120각 CFR) 수준으로 전주 대비 1달러 하락했다. 지난주 거래가격은 5개월만에 반등을 기록한 바 있다. 추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하락폭도 크지 않았다. 안정적인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빌릿 최대 수출국인 중국 내수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당산지역 빌릿 거래가격은 톤당 3350위안(약 485달러, 17% 증치세 포함) 수준까지 회복했다. 한 주 평균 거래가격은 톤당 3300위안 수준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편, 국제 빌릿 거래가격이 안정됨에 따라 고철가격 하락 폭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글로벌이코노믹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글로벌이코노믹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