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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산유량 대대적 확대, 국제유가 WTI 2.6%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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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산유량 대대적 확대, 국제유가 WTI 2.6% 폭락

멕시코 산유량 대대적 확대, 국제유가 WTI 2.6% 폭락… 뉴욕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또 하나의 악재   이미지 확대보기
멕시코 산유량 대대적 확대, 국제유가 WTI 2.6% 폭락… 뉴욕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또 하나의 악재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멕시코가 대대적인 증산을 추진한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한국시간 17일 멕시코의 국영 석유 기업인 페멕스의 원유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페멕스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현재 165만 배럴내외이다.

이를 240만 배럴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목표연도는 2025년이다. 향후 6년내에 산유량을 지금수준에서 45% 더 늘리겠다는 것이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와함께 페멕스 본사를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시우다드 델 카르멘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원유생산을 늘리기위한 시설 확충에 750억 페소, 우리 돈 약 4조 2000억원을 페멕스에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멕시코의 이러한 증산은 최근 OPEC과 러시아등의 감산합의를 무력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입잡에서는 또 하나의 악재를 만난 셈이다.

지난 주말 미국의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9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6%금액으로는 1.38달러 떨어진 5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2019년 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60 달러 선이다.

중국의 경기부진도 국제유가를 떨어뜨리는 기폭제가 됐다.

중국의 11월 소매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8.1% 증가에 그쳤다. 이는 15년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소매판매액이 8.8%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았다.

중국의 11월 산업생산 증가율도 5.4%로 줄어들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