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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전 CEO 에릭 슈미트 “킬러로봇 등장해도 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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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전 CEO 에릭 슈미트 “킬러로봇 등장해도 통제할 수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구글의 전 CEO 에릭 슈미트(사진)는 최근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인공지능(AI) 개발자 렉스 프리드먼(Lex Fridman)dl 주최한 AI에 관한 회의에서 AI가 발전해 인간을 공격하는 이른바 ‘자율 형 치사무기 시스템(LAWS)’이나 킬러로봇의 위협에 대해서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나 스웨덴의 철학자 닉 보스트롬, MIT의 물리학 교수 막스 태그마크처럼 AI가 발전하고 폭주함으로써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거나 자율적인 킬러로봇이 인류에게 공격을 가해 올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보여주는 저명인사들이 많다. 하지만, 슈미트는 “그러한 킬러 로봇이 등장한다 해도 인간이 정지할 수 있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리고 구글 산하에서 AI연구를 하고 있는 딥 마인드(Deep Mind)에서는 2016년 6월부터 AI가 인간이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AI가 폭주해 인간에게 위해를 가하기 전에, 인간이 AI를 멈출 수 있는 킬 스위치(빅 레드 버튼)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