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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신과의 약속' 13~16회 배수빈, 한채영에 재결합 애원…왕석현, 또 쓰러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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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신과의 약속' 13~16회 배수빈, 한채영에 재결합 애원…왕석현, 또 쓰러져 위기

1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13~16회에서는 김재욱(베수빈)이 수영대회에서 10년 만에 만난 전처 서지영(한채영)에게 재결합하자고 매달리는 가운데 건강 이상 징후를 보이는 현우(왕석현)가 쓰러지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13~16회에서는 김재욱(베수빈)이 수영대회에서 10년 만에 만난 전처 서지영(한채영)에게 재결합하자고 매달리는 가운데 건강 이상 징후를 보이는 현우(왕석현)가 쓰러지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1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13~16회에서는 김재욱(베수빈 분)이 수영대회에서 만난 전처 서지영(한채영 분)에게 재결합하자고 매달리는 가운데 건강 이상 징후를 보이는 현우(왕석현 분)가 쓰러지는 충격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신과의 약속' 13~1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재욱은 10년 만에 재회한 지영에게 "다시 시작하면 안 될까? 그냥 만나자. 지영아"라며 매달린다.
우나경(오윤아 분)은 남편 김재욱이 자신이 보는 앞에서 전처 서지영을 데리고 나가자 분통을 터트린다.

이를 본 시누이 김재희(오현경 분)은 "너 등신이야? 엄마라는 사람이 자식을 낳고 어떻게 버렸는지. 준서도 알아야겠네"라며 서지영의 둘째아들인 김준서(남기원 분)를 갓난아기 때 데려온 나경을 나무란다.

우나경은 과거 임신한 서지영에게서 김재욱을 빼앗아 결혼했다. 나경은 또 자신이 아이를 낳지 못하자 제대혈 치료로 급성백혈병에 걸린 아들 현우를 살리기 위해 재욱의 정자로 인공수정을 하겠다는 서지영에게 아이를 달라는 조건으로 인공수정을 허락한 바 있다.

하지만 우나경은 재희에게 "지금 둘이 같이 있잖아요. 어떻게 내 앞에서 지영이 손을 잡고 데려갈 수가 있어. 어떻게"라고 고함을 지른다.

앞서 방송된 12회 말미에 서지영의 두 아들인 송현우(왕석현 분)와 김준서(남기원 분)가 처음으로 만나는 운명적인 인연이 그려졌다. 천지그룹에서 개최한 수영대회에 참석한 서지영의 큰아들 송현우와 우나경의 아들로 자라고 있는 준서가 각각 자신의 엄마를 발견하고 "엄마"라고 부르며 달려오자 함께 있던 김재욱이 서지영의 손을 잡고 자리를 피했다.

지영을 데리고 나간 재욱을 발견한 우나경은 재욱의 뺨을 후려치며 분풀이를 한다.
한편, 지도엽(정민성 분)은 현우를 아무도 모르게 뒤에서 돕는 재욱에게 "이제라도 밝혀. 너 현우 아빠야"라며 친아버지임을 밝히라고 조언한다.

수영대회를 마친 현우는 친동생인줄 모르고 준서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격려한다.

나경은 여고동창이자 김재욱의 전처인 서지영을 쏘아보며 진상을 부린다. 이에 지영은 나경에게 "현우 아빠가 나하고 현우한테 헌신한 세월 그게 더 소중해"라며 전남편인 재욱보다 지금의 남편 송민호(이천희 분)가 더 낫다고 쏘아붙인다.

한편 현우는 자꾸 코피가 나면서 건강 이상 징후를 보인다. 아들 현우가 코피가 나는 것을 알게 된 지영은 이를 숨긴 이유를 묻는다. 그러자 현우는 "수영을 너무 오래해서 코피가 나는 거고 누구나 그래"라고 엄마 지영에게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대답한다.

재희는 현우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인지 "점점 다가오고 있어. 운명의 시간이 말이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친구처럼 지내는 재욱을 만나러 가다가 쓰러진 현우는 "아빠. 보고 싶어"라고 말한다. 그 시각 재욱은 현우를 초조하게 기다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쓰러진 현우가 재욱이 친아빠임을 알게 되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부터 4회(30분 기준) 연속 방송된다. 48부작.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