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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노후고시원 공공리모델링 임대사업 추진… '안정적인 재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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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노후고시원 공공리모델링 임대사업 추진… '안정적인 재정착 지원'

글로벌 이코노믹 DB.
글로벌 이코노믹 DB.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1~2인 가구를 위해 안정적인 재정착 지원에 나선다.

LH는 노후화된 고시원을 매입해 리모델링 후 저렴하게 공급하는 '노후고시원 공공리모델링 임대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입대상은 건축 후 15년 이상 경과된 고시원이며, 시범사업인만큼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수도권 소재 건물로 제한한다.

매도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매입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내년 1월11일까지 LH 관할 지역본부로 우편·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LH는 신청 접수된 고시원을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생활 편의성, 입지여건, 공사시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매입대상 고시원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매입대상으로 선정된 고시원은 2개 감정평가기관이 평가한 감정평가액의 산술평균금액으로 매매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사고에 취약했던 노후화된 고시원의 안전도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현 생활권 내 임대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해 안정적인 재정착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