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본촌치킨이 미국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본촌치킨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매장을 열었다.
매장 확대로 본촌치킨은 지난 2006년 미국 진출한 지 12년만에 현지에서 140개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본촌치킨은 해외 시장 진출 목표를 중점적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소이갈릭치킨·스파이스치킨 등과 새우 슈마이, 타코야끼 등 아시안 퓨전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 평균 60여개 매장을 오픈하면서 본촌치킨의 매출액도 크게 늘었다. 본촌치킨의 매출액(연결기준)은 2015년 1000억원에서 2018년 2300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 2010년 필리핀·태국, 2012년 인도네시아·싱가포르, 2015년 캄보디아·바레인에서 점포를 여는 등 전세계 8개국에 325개의 브랜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