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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김경남x서해원, 오승아 따돌리고 결혼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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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김경남x서해원, 오승아 따돌리고 결혼식 성공

이일화, 김혜선 가족과 식사하는 전노민 불꽃 질투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103회에서는 윤도빈(김경남)과 한우정(서해원)이 둘만의 스몰웨딩을 올린 가운데 신화경(오승아)이 이혼시겠다고 벼르는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103회에서는 윤도빈(김경남)과 한우정(서해원)이 둘만의 스몰웨딩을 올린 가운데 신화경(오승아)이 이혼시겠다고 벼르는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김경남과 서해원이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103회에서는 윤도빈(김경남 분)과 한우정(서해원 분)이 둘만의 스몰웨딩을 올린 가운데 신화경(오승아 분)가 두 사람을 이혼시키겠다고 벼르는 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신화경은 미성 친손자인 윤도빈이 한우정과 결혼하는 것을 끝까지 방해했다.

하지만 오 회장(서인석 분)이 친할아버지인줄 알면서도 미성 비리를 보도한 윤도빈은오 회장이 검찰에 출두한 사이 우정과 여행을 간다며 신화경을 따돌리고 서둘러 서울을 벗어났다.

한적한 바닷가에 도착한 한우정과 윤도빈은 하객 한 사람 없이 둘만의 오붓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를 알고 극도로 흥분한 신화경은 도빈과 우정을 이혼시키겠다고 별렀다. 윤재빈(이중문 분)은 "아직도 도빈이 형을 좋아하느냐? 우리한테만 집중하자"고 신화경을 달랬으나 역부족이었다.

부부가 돼서 서울로 돌아온 우정과 도빈을 신명준(전노민 분)과 오 회장 집에서 나온 한주원(김혜선 분)이 반겼다. 신명준은 "축하하고 싶다"며 도빈과 우정에게 저녁 식사 초대를 했다.

반면 허용심(김희정 분)은 도빈이 "여우같은 우정과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며 우정에게 물까지 퍼부으며 길길이 날뛰었다. 섭섭한 윤창수(박철민 분)는 자기 뺨을 때리며 자책했다. 이에 도빈은 "살고 싶어서, 내가 우정씨한테 결혼하자고 했다"며 반발했다.
오회장은 자신이 검찰 조사를 받는 사이 윤도빈이 우정과 결혼식을 올렸음을 알고 분노했다. 도빈이 친손자인줄 모르는 오 회장은 회사에서 마주친 도빈과 우정과 인사를 나눈 뒤 "윤도빈의 아킬레스건은 한우정이야"라며 별러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말미에 도빈과 우정은 고급레스토랑에서 신명준, 한주원, 한우철(이준영 분)과 오붓한 저녁 식사를 즐겼다.

지인을 만나러 레스토랑에 온 오연희(이일화 분)가 한주원과 함께 식사를 하는 신명준을 보고 노려보는 장면이 엔딩 컷을 장식했다.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 한우정과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 신화경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은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