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 헌법기관, 교육청, 공공기관 등 74개 기관에서 124건의 우수사례가 출품, 두 번에 걸친 사전심사와 현장발표 평가를 통해 인사혁신 우수기관을 선정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2인 근무 우체국에 대한 △ 권역별 업무지원 시스템 구축 △ 안정적 고객접점 구축 △ 사고예방 기능 강화 등으로 기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사례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기상은 국민참여 현장투표를 통해 결정됐으며, 국민의 의견이 반영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가진다는 게 우정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는 사전심사(70%)와 현장평가(30%)를 종합해 대상 1개(대통령상), 금상 2개(대통령상), 은상 3개(국무총리상), 동상 3개(인사혁신처장상), 장려상 6개(인사혁신처장상) 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전남지방우정청 발표자 김우홍 주무관은 “우체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좀 더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