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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 타봤니?]싱가포르항공, 하나카드와 마일리지 추가 적립 공동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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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 타봤니?]싱가포르항공, 하나카드와 마일리지 추가 적립 공동 프로모션

사진=싱가포르항공, 에어아시아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싱가포르항공, 에어아시아
◇싱가포르항공, 하나카드와 마일리지 추가 적립 공동 프로모션 진행


싱가포르항공이 하나카드와 마일리지 추가 적립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 크로스마일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크로스마일 전환 신청일 기준으로 오는 31일까지 하나 크로스마일을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마일로 전환하면 추가 적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혜택은 1만5000 크로스마일 이상 전환 시 적용된다. 1만5000 크로스마일을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로 전환하면 4000 크리스플라이어 마일이 추가 적립되며, 3만 크로스마일 전환 시에는 8000 크리스플라이어 마일이 추가 적립된다. 단, 추가 적립은 1회에 한해 적용되며, 1만5000 크로스마일과 3만 크로스마일을 두 번 전환하는 경우에도 8000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만 적용되어 중복 적립은 되지 않는다. 싱가포르항공은 자사 마일리지인 크리스플라이어 멤버십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크리스플라이어 회원은 성수기, 비수기 차등 없이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하며, 성수기에 출발하는 보너스 항공권 구매 시, 추가 마일리지 공제 없이 비수기와 동일한 마일리지 차감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지역(Zone)별 마일리지 차감율로 보다 적은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타얼라이언스 A항공사로 일본, 홍콩, 대만 왕복 보너스 항공권 구매 시 타항공사의 마일리지는 4만 마일리지가 차감되는 반면, 크리스플라이어 회원은2만5000 마일리지 차감만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족, 친구, 연인 등 최대 5명까지 마일리지 수혜자로 지정하거나 보너스 항공권을 선물할 수 있으며, 30여 곳의 제휴항공사 탑승 및 싱가포르항공 그룹과 제휴된 전세계 200개 이상의 은행, 호텔, 여행 서비스 및 상점 등을 이용하여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항공편 결제 시에는 마일리지와 신용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선호 좌석 선택 시에도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보유한 마일리지는 지정된 파트너사의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등 풍성하고 알찬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 자서전 ‘플라잉 하이’ 국내 출간

말레이시아 국적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14일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의 자서전 ‘플라잉 하이’(Flying High)가 한국어판으로 국내 공식 출간된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의 공동 설립자이자 그룹 CEO인 토니 페르난데스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책 ‘플라잉 하이’에는 조종사, 레이싱 선수, 축구선수가 되기를 꿈꿨던 소년 토니 페르난데스가 항공사를 설립하고, 포뮬러 원 팀을 인수한 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구단주가 되기까지의 이야기와 사업 철학, 삶의 전환점 등 인생 여정에서 얻은 교훈들이 담겨 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자서전의 번역판 첫 출간 기념회를 한국에서 하게 돼 정말 기쁘다. 모두가 알다시피, 나의 부인은 한국 사람이고 나는 한국음식과 한국의 놀라운 에너지, 그리고 대중문화와 청년들을 사랑한다”라고 한국어판 자서전 출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세상에 바보같은 꿈은 없으며 단지 우리가 포기하는 꿈만 있을 뿐이니, 내가 증명했듯 누구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꿈과 노력에 대한 신념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오리지널 영문판 출간에 이어 올해 9월 일본어판으로도 출간된 ‘플라잉 하이’의 한국어판은 지난 13일 국내 공식 출간돼 모든 온·오프라인 서점 및 에어아시아 기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